인천공항공사,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500명 신규 고용

입력 2024-01-04 15:16   수정 2024-01-04 15:17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약 40만t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GDC)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대표이사 김필립)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 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인 '하나로TNS'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로지스밸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7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2부지(부지면적 1만9707.5㎡)에 연면적 5만3852.5㎡, 지상 4층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 시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한 시설이다. 특정 산업분야의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면서 주문에 따라 간단한 조립이나 세트화 시켜서 수출하는 기능을 한다.

로지스밸리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글로벌 배송센터 시설 외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상품 보관, 포장,배송 프로세스 통합 관리) △해상-항공 연계 운송(Sea&Air) 시설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화물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연간 약 40만t(2040년 예상치)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배송센터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약 5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공항 인근 및 인천지역 거주자 우선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항공화물 4대 전략으로 △권역별 물류거점 도약을 위한 선도적 인프라 개발 △신성장수요 확충하기 위한 글로벌 특송화물 인프라 확장 △항공화물 네트워크 강화 △스마트 화물터미널 개발 본격 추진을 제시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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